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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가산금리 or 스프레드

by 섭섭한형제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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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내야 하지

가산금리, 스프레드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또는 스프레드, spread)라고 합니다.

가산금리는 대출금리나 예금금리 등의 기준금리에 대해 기업이나 개인이 추가로 부담하는 이자율도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대출금리나 예금금리는 시장의 금리 동향에 따라 변동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대출을 받는 측이나 예금을 예치하는 측이 일정한 위험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채권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나 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 게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로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0.5%의 금리격차를 50bp로 표기하고 1%는 100bp로 표시된다.


가산금리는 해당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도, 대출 상황, 보증인 유무 등 여러 요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예치하는 측의 입장에서는 이를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출 조건을 개선하거나 신용도를 향상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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