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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가동률 vs 생산실적률

by 섭섭한형제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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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

가동률 vs 생산실적률

 

가동률

가동률은 어떤 시설이나 장비가 얼마나 잘 동작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가동률(%) = (가동 시간 ÷ 전체 시간) × 100


즉, 가동 시간은 해당 시설이나 장비가 실제로 동작한 시간을 의미하며, 전체 시간은 가동 시간과 비가동 시간을 모두 포함한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24시간 운영되는 공장에서 20시간 동안 기계가 작동했다면, 가동률은 (20 ÷ 24) × 100 = 83.3%가 됩니다. 이는 해당 기계가 전체 운영 시간 중 약 83.3%의 시간 동안 동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산실적률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의 백분율을 나타내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생산 실적률(Productivity Rate)이라고 부릅니다.

생산 실적률은 어떤 기간 동안 실제로 생산된 제품 수를 해당 기간 동안 생산 가능한 최대 제품 수(=생산능력)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계산됩니다. 즉,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생산 실적률(%) = (실제 생산량 ÷ 생산 가능한 최대 생산량) × 100

이 지표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생산 비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높은 생산 실적률은 효율적인 생산 공정과 생산능력의 효과적인 활용을 나타냅니다.

 

 

 

생산능력이란 사업체가 정상적인 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 조업환경 하에서 생산할 때 최대 생산 가능량(적정생산능력)을 의미합니다. 

 

생산설비의 가동상황인 가동률은 경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 예상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동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 이는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높은 가동률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신호로 인식되지만 경기가 활황세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동률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지수는 매월 통계청이 산출・발표하고 있는데, 이들 지수는 공급능력과 설비가동의 절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기준연도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100으로 하였을 때 비교 시의 공급능력과 가동상태가 어느 수준인가를 나타낸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이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기준연도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에 비교시점의 가동률지수(계절조정)를 곱하여 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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